무려 600만원 정도 하는 피아노를 새로 샀다. 야마하의 U1J-PE의 사일런트 버전. 소리 정말 맘에 든다. 어쿠스틱이면서도 사일런트 모드로 사용하면 밤에도 디지털 피아노처럼 조용히 혼자 헤드폰으로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이 디지털 모드가 완전 엉망. 소리가 완전 뭥미. 내가 이걸 사면서 전에 쓰던 야마하 CLP-240을 처분했다. 문제는 소리가 영 꽝이라 헤드폰 끼고 치기가 정말 싫다! 이딴 걸 만들다니. 두고보자 야마하 -_-; 게다가 MIDI OUT이 없어서 컴퓨터랑 연결을 못한다. 젠장. 몇달 전에 야마하 뮤직스쿨에서 가져온 브로셔에는 MIDI OUT이 있다고 되어 있었지만 막상 사보니 없다. 그래서 야마하 한국 지사에 전화해서 따졌다. 불과 몇개월 전에 브로셔 내용을 바꿨다는 것이다. 헐. ㅠㅠ 그래서 구입한 곳에 가서 브로셔를 다시 확인했더니 진짜 없다. 이거 뭐 완전 내 잘못이네 ㅠㅠ. 에이 아무래도 스테이지 피아노나 미디 컨트롤러를 하나 마련해야 할 것 같다. MIDI OUT 다는데 얼마나 든다고 그걸 빼냐, 이 그지같은 YAMAHA! 진짜 쌍욕 나오는데 참는다. 게다가 그 컨트롤 박스만 따로 안 판댄다. 뭐 -_-; 할말이 없음. 그거 따로 팔면 뭐 덧나나 -_-. Go to hell, yamaha! 에이 내가 진짜 스테이지 피아노는 롤랜드로 살랜다.
덧 :
결국 사일런트 버전은 리턴시키고 그냥 어쿠스틱 U1J-PE로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남는 돈 + 제돈 약간 해서 P-85를 샀구요. 전용 스탠드도 샀습니다. 아 일단 이렇게라도 해결하니까 후련해요. 아직 오지 않았지만 P-85가 제 손에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밤에도 치고싶다고요 ^^
원글에서 야마하 막 욕했지만, 야마하 욕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하지만 잘 마무리해주신 신세계 피아노 매장 점장님께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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