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System Trading
시스템 트레이딩은 알고리즘 트레이딩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그외에 시스템 트레이딩이 갖지 못하는 알고리즘 트레이딩만의 특징에 대해 시스템 트레이딩과의 비교 분석을 조금 해보겠습니다. (시스템 트레이딩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콩글리쉬 같긴 합니당.)
시스템 트레이딩의 장점이자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면으로는, 오로지 매매 신호(Signal)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전략 개발이 단순하기는 하나 보다 복잡한 전략은 만들 수 없습니다. 반면 알고리즘 트레이딩은 매매 신호 뿐만 아니라 Inventory management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주문을 넣었다 취소했다 뺐다가 등등의 행동도 하고 현재 내 포지션의 상태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정한다던가 주문을 더/덜 하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시스템 트레이딩 툴은 Single asset의 주문에만 치중해 있습니다. 반면 알고리즘 트레이딩은 Multi asset에 대한 주문도 고려하기 때문에 Pairs 트레이딩 등의 전략 구현도 포함합니다.
국내에서는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API를 사용하면 시스템 트레이딩을 넘어 알고리즘 트레이딩이 가능하긴 한데 백 테스팅이라던가 전략 개발 속도라던가 하는 면에서 많은 포기가 따릅니다.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알고리즘 트레이딩 전략 개발 툴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외국의 예를 들면 이러한 플랫폼에는 Marketcetera, Apama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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